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리 랭포드 (문단 편집) ==== 3편에서의 논란 ==== '''EA가 그녀에게 마수를 뻗친 결과가 얼마나 참담한지 보여줬다.''' 2편의 이미지와 달리 3편 들어서 [[로버트 노턴|노턴]]과 더불어 많은 욕을 먹고 있다. 일단 아이작을 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네크로모프]]가 활개치는 곳으로 끌어들인 점, 그런 그의 앞에서 노턴과 염장을 지르고, 아이작의 마음을 이해 못해주는 말이나 하고,[* 아이작이 "난 너를 포기하지 않아." 라고 말하자 엘리는 세상이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도 그것 밖에 생각하지 않느냐며 '''"그리고 세상을 팽겨치셨구요."''' 라고 말한다. 평범한 사람이었던 아이작은 마커 때문에 '''[[니콜 브레넌|애인]]이 자살하고, 동료도 죽고, 지옥에서 간신히 살아남았더니 정신붕괴하고, 3년 동안 모르모트 취급당하고, 지구정부에게 수배당하고, 유니톨로지는 자기를 죽이려고 하고, 마커에게 흡수당할 뻔하고, 다시 정신붕괴하고''' 하는 일을 겪은 판이라 세계는 커녕 삶을 포기하지 않은 게 더 용한 지경이다. 이렇게 완전히 망가진 사람에게 '''또''' 괴물과 싸우고 세계를 구해야 한다는 요구 자체가 지나치게 가혹한 거다. 물론 엘리가 아이작이 겪은 처참한 일들을 자세히 알지 못했기에 이런 말을 한 걸 수도 있다. 챕터4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엘리의 일기에서 아이작이 과거를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아했다는 취지의 기록이 남아있다. 하지만 교제기간이 몇 달 정도였으며 '''왜''' 그렇게 된지는 모른다고 해도 연인으로서 기본적으로 아이작이 과거 경험과 현재 상황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음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정도는 다르더라도 엘리 본인도 네크로모프에게 동료를 잃는 등 아이작과 유사한 경험과 상황에 처하기도 했고. 단지 엘리 자신이 극복했거나 정의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아이작에게도 이를 요구한다는 것은 2편의 여전사의 강인함과 한 눈을 잃고도 욕 한 번으로 넘어가는 포용력 있던 모습과 괴리감이 있다.] 노턴과 사귀는 관계이면서도 '''눈치 없이 아이작에게 스킨쉽하고 정다운 말을 건네고 미련이 남은 듯이 자꾸 행동해서''' 노턴의 질투를 부추긴 점, 노턴이 아이작에게 사살당하자 정당한 이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작을 잠시나마 깠던 점, 아이작에게 왜 노턴을 죽였나며 따진 지 5분도 안 돼서 아이작에게 돌아서는 행동 등이 플레이어들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된 탓이다.[* 물론 엘리도 처음부터 아이작에게 여전히 미련이 남은 듯한 행동을 계속 보여주긴 했다. 위쪽의 각주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 덕분에 엘리는 "민폐녀", "[[어장관리(연애)|어장관리녀]]" 등의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 또 전편과 달리 안티가 대폭 증가. 적어도 엘리 본인이 지금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은 노턴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표명하고, 아이작과의 선을 분명히 그었다면 노턴의 열폭과 배신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하여간 2편과는 동일인물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 모습 때문에 아이작과의 연애노선조차도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파일:external/images.wikia.com/DS3_Story_gameplay_trailer.jpg|width=600]] 괜히 시리즈를 이게 SF호러 장르인지 막장드라마인지 구분이 가지 않게 한 원흉이자 장본인이라는 소리를 듣는 게 아니다. 물론 반대 의견도 있다. 아이작에게 미련이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고 하지만 오히려 엘리는 재회 때의 대화로 아이작의 집착을 정면으로 거부한다. 이때 아이작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헤어진 상황에서 자신이 필요하다고 끌고 온 데 대한 미안함이지 정황 상 미련이 있다고 해석하기 어렵다. 이후 오가는 대화들을 들어도 평범하게 '전 남친이었던 동료'에게 던질 수 있는 말들뿐, 사이를 되돌리고 싶다거나 하는 모습은 전혀 없다고 볼 수 있다. 아이작이 든 케이지를 노턴에게 맡겼을 때 노턴이 '사랑해'라고 하자 왜 지금 저런 소리를 하는건가 하는 뉘앙스로 답하기도 했고 여러 모로 보건대 애초에 엘리 자신이 아이작과 다시 이어진다는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이상 선을 그으려 한다면 2편에서 목숨까지 구해줬고 헤어진 지금도 자기 구하러 달려와 여러모로 돕고 있는 전 남친을 '냉대'해야 한다는 건데 이건 냉혈녀 내지는 배은망덕녀 타이틀을 달 짓이다. 다만 엘리의 캐릭터성이 상당히 망가진 것은 확실한데, 일단 의상부터 노출도가 올라갔다. 눈요깃거리라고 넣은 거지만 전작에서는 노출 그런 거 없이도 매력적이란 평가를 받던 캐릭터인데 괜히 가슴이 드러나는 옷을 입혔다는 데서 쓸데없는 짓을 했다는 평가가 많다. 게다가 배경이 매우 추운 행성으로 바뀌었는데 노출도를 올려놨으니 더욱 어색하다. 게다가 여장부적인 이미지가 거의 퇴색했는데 2편에서 보여줬던 입에 'bastard'니 'shit'이니 하는 문자들을 자주 입에 달고 다니던 거친 모습은 어디로 가고 대체적으로 말투가 얌전해졌으며, [[플라즈마 커터(데드 스페이스)|플라즈마 커터]]를 들고 네크로모프를 학살했던 여전사의 이미지도 사라졌다. 이에 대해 작중 대사와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비슷한 활약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변호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단 네크로모프가 활개치는 행성에서 다른 일행과 떨어져서도 잘만 살아남는 데다가 13챕터에서 아이작이 절벽 위에서 엘리베이터를 내릴 때 네크로모프가 엘리 일행을 습격하는데, 이때 산토스에게 내 뒤로 물러서라(Santos, get behind me!)라고 말하는 것들로 미뤄보아 산토스를 보호하면서도 앞장서서 네크로모프를 도륙했을 듯. 그리고 테라노바에서 엘리 일행을 처음 발견했을 때 나머지 둘은 부상 당해서 걷기도 힘들던 상태였던걸 보면 네크로모프 우글거리는 우주선 안에서 이들을 지켰던건 엘리였을 거라고 유추할 수도 있다.] 직접 보여주는 것하고 상황 잘 보면 추정 가능하게 해놓은 건 당연히 묘사 면에서 하늘과 땅 차이다. 애초에 이번 작품에서는 엘리가 무기를 들고 있는 걸 보여주는 게 아예 없다! 그렇다고 다른 부분에서 뭐 활약하는 게 있느냐면 그런 것도 없고 아이작에게 이런저런 거 시키기만 하는 데다 괜히 인질로 잡히기만 한다. 무엇보다 엔딩에서의 차이는 압권인데 2편에서는 아이작이 엘리를 보호하기 위해 강제로 우주선에 태워 보내자 엔딩에서 아이작이 위기가 처했을 때 돌아와 구해주면서는 "야이 개자식아 그 꼴 하고 죽으려고 나 먼저 보냈냐!"를 외치며 폭풍간지를 보여준 것과 달리, 3편 엔딩에서는 아이작이 위험하다고 가라고 하니까 그냥 도망가고 곧이어 우주선 안에서 혼자 울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게 같은 캐릭터 맞나 싶을 정도의 변화로, 캐릭터성을 망쳤다고 유저들이 입을 모아 까는 부분.[* 차라리 2편처럼 우주선으로 구하러 왔다가 구출에 실패해 아이작이 카버와 함께 떨어진 설정이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어쨌거나 이번 작품에서도 좀 다른 의미로 이래저래 수난을 당하는 엘리지만 그래도 전작의 [[켄드라 대니얼스|천하의]] [[데이나 르 귄|개쌍년들]]에 비하면 동기도 목적도 순수했다는 점에서 변호를 해줄 수 있겠다. 문제는 우주선 수리에서부터 [[문(데드 스페이스 3)|달]] 파괴까지 자기가 계획한 걸 모조리 아이작에게 시켜먹었다는 점이지만. 어쨌든 3편에서도 네크로모프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긴 했지만 외전 DLC, Awakened의 '''[[문(데드 스페이스 3)|충격과 공포의 미친 엔딩]]''' (문서 클릭시 스포주의) 때문에 그녀의 생존 역시 불투명해진 상태. 후속작이 나와야 그녀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직업이 중장비전문이라 흔히 아이작과 같은 포지션 선상에서 기계에 능숙할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상 그녀가 기계를 만지고 아이작에게 도움이 되었던 일은 거의 없다. 2탄에서야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킨다거나 탈출 가능한 포드를 찾아낸 뒤에 엔딩 때 아이작을 태우고 탈출한다던가 정도의 하는 활약이 있긴 하지만, 그 이외에는 대부분 아이작을 위험천만하게 만드는 것 투성이다. * 아이작이 없으면 혼자서 멀쩡한 거대 드릴이 작동 못하는 원인도 못 찾는다거나 * 그 거대 드릴 위에 아이작을 태우고 네크로모프 천지를 지나가거나 * 3탄에서는 비행수송선의 엔진 시범 테스트를 하라고 했더니 '''이륙 점화'''를 해버리고[* 한 술 더 떠서 멈추는 방법을 모르겠다고까지 한다.] * 비행선의 산소분출기 하나 제대로 못 잠궈서 아이작이 잠그게 하고[* 엘리도 가지고 있는 키네시스로 딱 3번만 돌리면 되는 거였다. 다만 녹이 슬어 잠글 수 없었다는 대사로 보아 완력으로 시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타우 볼란티스에 떨어진 뒤로는 산토스를 지키는 일 이외에는 기계를 만지는 일 자체가 거의 없다. 그나마 장비를 만지는 일도 대부분 산토스가 다 맡는 형편.[* 게다가 넥서스를 처치하기 전까지 엘리는 도통 어디 있었는지 모습도 안보인다. 노턴이나 산토스는 [[넥서스(데드 스페이스 3)|넥서스]]를 연구하는 시설에서 볼 수 있는데 정작 엘리는 목소리만 들리는 상황.] * 산토스가 스노우 비스트에게 위협당하고 아이작과 카버가 승강기를 장치를 잡고 버티는 사이 손놓고 있는다. 하다못해서 대신 손을 뻗는다든가 아이작과 카버의 무기를 받아서 2편처럼 스노우 비스트에게 사격을 했다면 산토스의 운명도 바뀌었을 수 있다. * 로제타 연구소에 도착해서는 200년 전 기록을 뒤지는 것과 보안카드를 찾는 것 외에는 하는 일이 없다.[* 보안카드를 찾을 때 아주 자랑스럽게 말하는데 정작 아이작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심지어 조각을 짜맞추는 퍼즐도 아이작이 해야 한다. * 제이콥 대닉이 로제타 연구소에서 모두를 사로잡은 뒤로 엘리가 하는 일이라고는 도망치거나 아이작에게 구출되는 게 전부다. 2탄에서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아이작을 구출해내는 모습을 보였으나 3탄에서는 완전히 정반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